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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춘 목사
(Homepage) |
2025-09-12 19:54:10, 조회 : 1,343, 추천 : 349 |

얼마전 또다시 방화로 저희 병원에 한 독일 31살 청년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간호학을 공부하고 실습을 했던 독일 국립장신병원인데
이 남자 환자는 온갖 종류의 마약에 중독되어 정신착란증세 그리고
정신분열증븡세를 보여 치료받던중 자살을 시도하기위해
자신이 있던 정신병원에 불을 질렀습니다.
수많은 소방차가오고 많은 환자들이 긴급대피하고 신문에
보도죄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교도소, 재판의 긴 과정을 거친후 감옥이 아닌 저희 법무병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의 범죄행위가 정신병, 마약에 의한 정신병이기에
일반 죄수가 가는 감옥으로 보내지지않고 포렌직, 법무병원으로
보내진 것입니다.
이 환자는 대인기피증, 공황장애도 함께 앓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죽이려한대는 두려움에 사로 잡혀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지성인입니다.
대화를 하기를 좋아해서 제가 병동 정원에 한시간씩 데리고 나가면
한시간 내내 저와 대화합니다.
각나라의 건축역사, 유명한 건축가들을 상세히 설명해주기도합니다.
이 환자는 온갖 종류의 마약에 중독되어 있었습니다.
담배도 많이 피웁니다.
방회시에 스스로도 화상을 입어서 손가락 여러개와 손목위에
화상을 깊게 입어 저희가 매일 화상 상처를 치료해주고 새로운 붕대를 감아주어야합니다.
이 환자에게 음익치료를 시도해보았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힙합과 클래식을 둘다 좋아하는.흥미로운 조합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작사하고 작곡한 랩을 전부 다 암기하여 제 앞에서
불러줍니다. 기억력이 상딩히 좋습니다.
몇주가 지나면서 거부하던 정신병 약도 먹고 잊 하루 몇시간씩 폐쇄
독방에서 자유롭게 병동에 산책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카나비가 합법적으로 구입할수 있게 된후 30퍼센트
정신병원 환자들이 증가하였습니다.
우스운것은 이 환자를 제가 따스하게 대해주었는데도 다른 간호사들에게
저를 무서워한다고, 제가 마피아라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따스하게 보살피자 긴장을 서서히
내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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