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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위기
박희춘 목사
(Homepage)
2025-07-01 00:32:11, 조회 :
1,316
, 추천 :
346
독일 교도소나 법무병원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중의 하나는 담배입니다.
독일 사람들은 담배를 참 많이 피웁니다.
젊은 간호사들도 대부분이 담배를 줄기차게 피웁니다. 그리고 흡연과 관련된 다양한 부수질환으로
빈번히 병가를 씁니다. 큰 문제중의 하나입니다.
환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니코틴 중독이 된것같이 밥은 없어도 살지만 담배없이는 못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신병 범죄자 환자들이 돈이 많을 수없습니다.
가족들도 찾아오지 않는 버림받은 것 같은 환자들도 많습니다.
정신병이 오래되고 범죄력까지 더해지면 일을 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담배는 피워야합니다.
독일 국가가 제공하는 최소의 경제적 지원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얼마전 저희 병동에서 아주 소란스러운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한 여자 환자가 담배로 인해 큰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마침 사회복지사, 독일에선 Sozial Arbeiter라고 하는데
그가 병가로 오래 저희 병동에 없어서 특별한 위기상황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여자 환자 S는 담배에 찌들려 사는 환자입니다.
그런데 담배가 다 떨어졌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병원 마트에 쇼핑을 가는데 돈이 충분치 않아서 적게 담배를 구입했고
곧 일찌기 다음주 구매전에 담배가 다 떨어졌습니다.
담배에 중독된자들이 담배를 못피우면 니코티중독자가 니코틴을 못 흡수할때 벌어지는 금단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간호사들도 자신의 비싼 개인 담배를 한없이 줄수도 없고 난처한 위기의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게다가 다른 환자들과 같이 이 환자는 자신의 뜻대로 모든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해를 합니다.
자신의 이마와 머리를 벽과 창문에 무차별적으로 들이받습니다....
이마에서 피가 흐릅니다.
그러면 상처를 치료해야하고 심하면 구급차로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하여 꿰매야합니다.
최소한의 인원으호 매일 근무하는데 2명의 간호사가 이 한명때문에 병원에 동행하면 한명만 남아 다른 일들을
해야합니다. 악순환입니다.
이 환자가 다시 머리를 쳐박으면 심지어 침대에 묶어 자해를 막습니다.
이 환자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모든 변수가 발생했다고 동료 간호사들이 하소연을 합니다.
저는 마침 휴가여서 병동에 없던 때입니다.
담배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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