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소스톰 설교학 연구소
title
  

|연구소 소개|
|공지사항|
|설교학연구실|
|수사학연구실|
|설교컨퍼런스|
|설교코칭스쿨|
|설교 동영상|
|추천 사이트|
|포토 갤러리|
|방명록|
|관리자|


생일 축하를 거절한 여자 죄수 환자!
박희춘 목사  (Homepage) 2016-04-11 14:35:52, 조회 : 6,252, 추천 : 1208

어제는 한 여자 죄수 환자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그 환자가 말했습니다. "오늘 누구도 나에게 생일축하한다고 말하지 마라!"

생일! 누구나 다 반갑게 축하를 받는 기쁜 날!
그러나 그 여자 죄수 환자에게 생일은 고통이었습니다.
그 여자 환자는 이곳 Forensic(법무병원)의 갇힌 병동에, 추가로 갇힌 병실에서 하루 종일
혼자 지냅니다. 오직 한시간 밖으로 나와서 샤워하고 정원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시원한 공기를
마실수 있습니다.

--------------------------------------------------

어제는 일요일!
환자들에게 가족들의 방문이 허락된 날입니다.

두 가족이 방문했습니다.

한 가족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세 손자들을 데리고 딸을 방문했습니다. 손자들은 십대의 어린 자녀들이었습니다.
갇힌 딸, 갇힌 엄마를 방문하는 그들을 대하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여러 간식을 사서 들고 법무병원의 정원을 걸어 병동에 들어오는 그들을 보면서 역시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

또 한 가족은 아들과 며느리가 아주 어린 두 아기들을 데리고 죄수 환자 할머니(약 70대)를 방문했습니다.
갇힌 어머니를 방문하는 아들과 며느리...
할머니를 방문하는 두 아기들을 보았습니다.

----------------------------------------------------------

여자 환자들 중 몇 환자는 법무병원 밖으로 혼자서 외출하여 쇼핑을 하는것이 허락됩니다.

한 여자 환자가 몇시간의 법무병원밖으로 외출하고 돌아와서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수퍼마켓에 갔는데 한 젊은 여자가 그 나이가 지긋히 든 환자(약 60대)에게 아주 쌀쌀하게 말했답니다.

"우리 애를 바라보지 말아요, 우리 애가 나빠질테니까?" 그리고는 그 여자가 수퍼마켓 주인에게
불평했답니다. 죄수 환자들이 거기서 쇼핑할수 있는지!

이곳 법무병원에서 오래 지낸 환자들은 나중에 이런 사회의 냉대와 차가운 시선에 적응하기가 아주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러시아 남자 환자도 아니고 같은 독일 여자 환자까지도
그렇게 대우를 받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80  한 환자로부터의 귀한 선물    박희춘 목사 2019/03/07 2 16
179  Power of Medicine. 의약의 힘    박희춘 목사 2019/03/04 4 16
178  보델쉬빙 목사 소개 - 독일 Diakonie 사회복지 사역의 선구자    박희춘 목사 2019/02/24 6 24
177  한 환자의 탈옥(!)    박희춘 목사 2019/02/23 7 31
176  독일 국립 법무정신병원(Forensische Psychiatrie) 포럼 (PDF)    박희춘 목사 2018/12/10 28 102
175  독일의 새 인권법과 법무정신병원사이의 딜레마    박희춘 목사 2018/10/17 96 492
174  좋은 간호의 능력    박희춘 목사 2018/10/16 86 490
173  법무병원에서의 시편 23편    박희춘 목사 2018/10/01 287 1326
172  법무병원에서의 비성공적인 날    박희춘 목사 2018/09/28 337 1450
171  쇠창살사이로의 서양장기    박희춘 목사 2018/09/26 357 1523
170  지역 독일시민들의 법무정신병원 방문    박희춘 목사 2018/08/28 294 1637
169  법무병원에서 아름다웠던 하루    박희춘 목사 2018/08/20 267 1630
168  한 환자의 쥬스 공격!    박희춘 목사 2018/07/28 823 2663
167  박희춘목사의 -짧은 묵상-을 시작하면서    박희춘 목사 2018/07/25 714 2677
166  독일어 - 영어 - 스페인어 - 매일 성서묵상을 시작하면서!    박희춘 목사 2018/07/22 712 2697
165  독일 법무정신병원 사역이야기    박희춘 목사 2018/05/22 895 4352
164  세상속의 설교, 세싱속의 선교 - 박희춘소장 (연재)    박희춘 목사 2018/01/04 890 4726
163  아마도 가장 비참한 상황의 환자    박희춘 목사 2017/10/27 781 4520
162  피와 변    박희춘 목사 2017/10/27 838 4747
161  법무정신병원의 작은 기적!    박희춘 목사 2017/08/07 814 4574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4][5][6][7][8][9]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zero
Copyright : ck | Email : whru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