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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탈리스무스 Hospitalismus -- 시설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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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춘 목사
(Homepage) |
2024-08-21 03:45:37, 조회 : 50, 추천 : 12 |
- SiteLink #1 : https://m.blog.naver.com/jageunnamu/220670769378
최근 한 여자 환자가 5년이상 법무병원에서 있다가 좀 떨어진 라인강변의 소도시의 정신질환자 요양원으로 석방되었습니다. 이 환자는 악명이 높은 여자 환자로 보더라인 환자이며 수시로 자살을 시도하여 손목과 목에 많은 흉터가 있는 환자입니다. 그런데 석방 또는 퇴원한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스스로 저희 법무병원으로 되돌아 온것입니다. 본인 말에 의하면 그곳은 지루하다라고 하지만 여기에는 상당히 많은 깊는 동기와 원인이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한 다른 여자 환자가 오랜 복역후 프랑크푸르트 요양원으로 석방, 퇴원한후 다시 스스로 돌아온 일이 있었습니다. 누가 반감옥인 법무병원에 스스로 돌아옵니까? 얼마전에는 다른 병동의 환자들이 탈옥을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다시 반 감옥인 법무병원으로 되돌아온다는것은 상당히 심각한 정신적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남자병동의 한 남자 환자도 십년넘게 법무병원에 수용된후 석방된후 스스로 작은 범죄를 일부러 저질러 다시 저희 법무병원으로 돌아온적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증상, 징후군에 대한 정신병학적 용어가 호스피탈리스무스, 호스피탈리즘, 한국어로는 찾아보니까 시설병이라는 용어를 한국에서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증후군의 연령대와 환자층은 유아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육체적 시설병과 동시에 정신적 시설병이 있습니다.
한 개인이 가족이나 부모, 어머니, 사회에서 분리되어 시설에 오래 머물면 어머니로부터의 격리, 가족으로부터의 격리, 사회로부터의 시설을 통한 격리에 의해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후유증을 앓는다는 것이고 다시 정상화되기 어렵고 다시 사회생활하기 어려워지고 다시 건강해지기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저희 법무병원과 관련하여 말한다면 오래 법무병원에 갇혀지낸후 다시 사회로 돌아가기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정신병원 수용의 탈시설화가 사회적 정치적 문제화가 되어왔는데 문제는 법무병원은 반 교도소이기에 탈시설화를 할수도 없다는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 병동에는 외국에서 어릴때 입양된 아픈 경험이 있는 환자들이 여럿 있습니다.
저는 왜 입영된 사람들이 종래에는 법무병원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환자로 낙착하는지를 궁금해왔습니다.
호스피탈리스무스 시설병적인 이해로는 영아가 1살을 전후하여 시설에서 충분한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랐을때 아주 심각한 정신적 외상과 트라우마를 격는 다는 것입니다.
정신병자들도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시설에 집단 수용하던 시기를 벗어나 가정으로, 사회속으로 탈시설화, 되돌려보내는 정책을 그래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링크1에는 관련 세부사항에 대한 좋은 자료가 있습니다.
아래는 위키의 호스피탈리스무스의 정의입니다.
Unter Hospitalismus (ursächlich auch Deprivationssyndrom genannt) versteht man alle negativen körperlichen und psychischen Begleitfolgen einer Deprivation durch mehr oder weniger massiven Entzug sozialer Interaktionen.
Zu den schlimmsten Ursachen gehören mangelnde Umsorgung und lieblose Behandlung von Säuglingen und Kindern durch ihre primären Bezugspersonen (Eltern), da die hierdurch verursachten Störungen ein Leben lang fortbestehen und nur sehr eingeschränkt behandelbar sind. Von den Schmerzen abgesehen sind die hierdurch verursachten Folgekosten durch eingeschränkte Arbeitsfähigkeit für jede Gesellschaft enorm.
Waisenheim und Krankenhaus bieten auch heute noch meist keine ausreichende psychosoziale Unterstützung, z. B. durch fehlendes und wechselndes, jedoch auch unqualifiziertes Personal.
Ebenfalls gravierend kann die Folter sogar völlig gesunder Erwachsener durch Isolationshaft wirken, welche im Extremfall über die soziale Isolation hinaus den Entzug jeglicher – insbesondere optischer und akustischer – Reize, wie z. B. bei einer stockdunklen Gummizelle, beinhaltet.
Der Begriff Deprivation stammt vom lateinischen Wort „deprivare“ für „berauben“ ab und bezieht sich hier auf den Entzug von Reizen und psychosozialer Zuwendung.
영어로는 hospitalism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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